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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이베리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눈이 시리게 하얀 꽃을 피워 날로 아름다워진다
꽃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
숙근 이베리스는 방부목 화분에서
무사히 월동을 마치고 꽃을 피워낸다
이베리스는 한나의 꽃으로 보이는 녀석이
개별꽃의 합작품이다
금색의 꽃술을 물고 두 개의 꽃잎이 하나로 피어
그 하나의 꽃들이 모여 동그란 모양을 만든다
숙근 이베리스는 다년생으로
월동이 가능하다
겉 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 주기를 한다
2층 야외 발코니에 있기에 우리 집은 한여름에는 매일 급수를 한다
이베리스가 더 예쁜 이유는
오랜 개화 기간에 있다
작은 개별 꽃이 피어 하나의 큰 꽃이 완성되면
최소 보름 이상 개화를 지속한다
봄이 지나 꽃이 지면 초록색 잎들만 남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다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서있는 이베리스들
작은 꽃이지만 아주 기품 있고 아름다운 꽃이다
앞으로 약 한 달간 개화 기간이 지속된다
그때까지 매일매일 사랑스러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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