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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31

6월 시골 풍경 2023. 7. 2.
6월의 풍경 바닷가가 지척인 우리 동네는 맑은 날 이런 풍광을 내어준다 맑고 푸른 하늘에 떠있는 구름 떼 너무 깨끗한 공기 나의 아름다운 발코니와 푸른 하늘의 조합 아직은 작은 모 성성한 논에 비친 하늘이 맑다 이른 새벽 동쪽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 구름 뚫고 나오는 강렬한 떠오르는 해의 빛 일몰의 시간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아름다운 석양빛이 온 대지를 품는다 2023. 6. 16.
억새가 피는 계절🌾(Miscanthus sinensis) 억새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활짝 피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억새가 피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주말 하루 더 쥐어진 휴일이 감사하여 마음에 여유를 불러온다 모처럼 여유있는 아침 산책에 나섰다 나는 억새가 좋다 갈대보다 억새가 훨씬 예쁘다 ㅎㅎ 뒷산과 어우러진 억새의 모습이 진정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시린 가을 아침공기와 만나며 햇살은 눈부시게 찬란했고 억새들은 마구마구 춤을 추는 풍경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활짝 피어날 억새들 작년 재작년 찍은 억새의 모습 회사 근처는 마구잡이 난 개발이 된 탓에 논과 공장이 섞여 이상한 풍경이다 하지만 그곳에도 가을은 찾아온다 마구잡이로 사라져가는 논이 아쉽고, 땅이 아쉽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나와 걸으며 최대한 야생의 꽃과 풀들을 사진으로 담는다 다행히도 우리 동네는 .. 2022. 10. 11.
별밤(갤럭시 프로 모드로 별 찍기⭐) 가을이 오며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 든다 가끔 직장 동료가 내게 묻는다 그 깊은 시골에 왜 살아?? 나는 늘 언제나 같은 대답을 한다 밤하늘이 예뻐서, 별이 너무 많아서 그런 나의 맘에 쏙 드는 계절이 도착했다 별 많이 보이는 걸로 따지면 쨍하게 추운 한겨울을 따라올 수 없겠으나 요즘 밤하늘도 매일이 별 잔치다 한겨울이 되면 너무나 추워 나가 걸을 수가 없으니 기분 좋게 선선한 요즘 밤 산책을 하고 있다 나의 지붕 꼭대기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다 이건... 엄.... 흔들려서 그래요~~ 별똥별 아님 주의🤣🤣🤣 갤럭시 핸드폰에 프로 모드를 사용해 별을 찍었다 갤럭시 핸드폰 카메라를 켜면 "더보기" 메뉴가 있다 그걸 클릭하고 들어가면 첫 번째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 프로 모드를 누르고 저 밑에 동그라미 쳐.. 2022. 10. 3.
🌅일몰 시간 모음🏜️ 매일 같은 하늘을 바라보지만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그저 넋을 잃고 매일 저녁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즐긴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22. 8. 18.
일몰, 석양 아름다운 낙조 2022. 8. 2.
일몰 맛집(the hour of sunset) 매일 변화무쌍한 일몰의 시간 하늘을 가득 덮고 있던 구름이 일몰의 시간에 맞혀 걷힌다 이 강한 빛을 자랑하고 싶어 서둘러 구름 커튼을 걷어 냈나 보다 멀리 바다 넘어 산은 그저 평화로운 금빛이 내린다 피하나 없이 깨끗한 논 푸른 들판과 아름다운 일몰의 조화 지는 해이건만 눈부심은 여전하다 강렬한 태양빛은 저물때 마저도 강하다 하늘은 펄펄 끓는 용암처럼 보인다 해를 가까이 당겨보자 줌으로 당겨 오늘의 지는 해를 바라본다 수고했어 오늘도!!! 칼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우연히 흑백으로 찍힌 일몰 시간의 사진 찬란한 빛만 희미하게 느껴질 뿐 역동적인 하늘의 모습 아름다운 색들의 잔치가 보이지 않고 쓸쓸한 느낌마저 든다 역시 사진은 칼라가 답인가 보다 2022. 7. 22.
7월 섬마을 풍경(일출/일몰) 새벽 동이 트기 시작하는 시간 엄청난 바다 안개가 피어올라 바로 앞 섬의 산이 보이지 않는다 같은 하늘이지만 매일 다른 모습으로 해를 떨어뜨린다 넓은 들판은 초록으로 가득차고 곧 바다로 떨어질 해는 구름에 가려서도 엄청난 빛을 쏟아낸다 비가 쉬어가던 주말 풀 매기를 마치고 사용한 장갑을 빨아 널었다 어떤날은 이런 풍경 또한 평온한 기쁨을 준다 해가 떨어지고 금빛만 남은 하늘은 자개가 내는 고운 진주 빛 같다 해가 떨어지는 옆으로 성질 급한 달님이 반짝 떠올랐다 산위에 두둥실 뜬 달님 일출의 시간 동쪽의 끝에서 붉고 강한 빛을 내며 해가 떠오른다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 모습 강렬한 뜨거운 무언가가 봉긋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전달된다 모처럼 비가 그치고 맑간 하늘이 나온다 파란 하늘과 바다 안개.. 2022. 7. 15.
고라니🦙(Hydropotes inermis), 꿩🦃(Phasianus colchicus) 텃밭에 손님이 놀러왔다 꿩 수컷 장끼가 놀러왔다 이어진 장마에 풀을 못 뽑아 정원인지, 풀밭인지 구분이 안가서 그런가 꿩이 다 놀러오고 긴장한 기색 없이 산책을 즐긴다 창문을 열면 후드득 날아가 버릴까봐 조심조심 사진을 찍는다 창문 때문에 흐릿하게 보여서 속상하다 이번 손님은 고라니 집앞 논에 고라니가 찾아왔다 야행성인 고라니는 해질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하니 저녁에만 얼굴을 볼 수가 있다 귀여운 녀석 비가 그친 다른 날 오후 또 고라니가 왔다 귀여운 외모와 다른 울음소리 ㅋㅋㅋ 몇번을 만나서 그런가 이제 경계심이 많이 줄었다 우리를 보고도 도망하지 않고 천천히 여유있게 풀을 뜯는다 그래도 낯선 소리가 들리면 경계하는 모습으로 바뀜 요즘 길에 아기 고라니 사체가 많다 부디 시골 국도를 다닐때는 감속을 했음.. 2022. 7. 15.
🌞☔ 강화도 풍경(Ganghwa Island, Korea) Landscape of Ganghwa Island, South Korea Even on cloudy days, Even on a clear day, the scenery is so beautiful. 장대비가 한참을 쏟아져 내리고 드디어 날이 갠다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며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강화도 앞을 지키는 교동도 화개산이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가시거리가 길어지며 구름이 얹힌 화개산이 너무 멋지게 보인다 파란 하늘 뭉개 구름 푸른 들판 모든게 완벽하다 먹구름이 물러나며 구름 사이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미는 모습 동네를 지키는 별립산은 아직 구름에 잡혀있다 억수같이 비가 쏟아져 내릴 땐 이런 하늘이 과연 있었던가 싶게 흐리지만 이런 맑은 빛의 하늘이 너무나 반갑다 장마 사이 중간중간 보여주는 이런 파란.. 2022. 6. 27.
6월 풍경 (feat.강화도 일몰) 비구름이 가득하던 날 잠깐의 비가 내리고 속절없이 맑아지는 하늘 아직 비가 더 왔음 하지만 비구름은 저 멀리 동쪽 하늘로 바삐 옮겨간다 가물은 봄의 끝을 알리는 잠깐 비 이제 여름이 왔노라 알리는 낮은 하늘 저 멀리 화개산에 햇살이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먼 가시거리덕에 옆에 석모도는 진짜 바로 옆동네 산처럼 느껴진다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과 능소화의 만남 진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능소화는 매일 꽃대를 맺어 올리고 있다 일몰 바다 건너 저 끝에 남은 황금빛 만이 조금 아까 이곳으로 해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맑은 하늘에 달님이 반짝 달님, 비를 머그 문 먹구름 맑은 하늘, 석양빛 북쪽 하늘은 분홍빛과 금빛이 섞여 더 아름다운 빛을 낸다 정말 잠깐만 볼 수 있는 풍경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 2022. 6. 13.
보리밭(a barley field) 보리가 초록 파도를 친다 광활한 들판은 아니지만 작은 텃밭 한켠에 보리들이 자란다 아직 해가 온전히 뜨지 못한 새벽 푸른 보리빛이 형광색처럼 느껴진다 일출의 시간의 보리밭 바라만 보아도 힐링 곧게 뻗어 올린 수염이 고집스러운 느낌이 든다 보리가 이토록 예뻤나... 작은 밭에 청보리밭 봄에 만나는 행복한 초록파도~💚 2022. 4. 27.
4월의 시골 풍경 북쪽에 가까운 우리 동네에는 봄이 아주 더디게 찾아온다 저기 아래 남쪽으로는 벚꽃도 피고 질 판인데 우리 동네는 이제 막 진달래가 조금씩 피고 있다 아침은 찬 서리가 내리고 해가 떠오르면 서리가 빠르게 녹아 사라진다 해가 찬란하게 떠 오른 아침 새들은 기분이 좋아 시끄럽게 울어댄다 얇은 가지 하나씩 차지하고 짹짹짹 담소를 나누는 참새 몇 번의 봄비로 파릇해진 쪽파는 일부는 파김치로 만들고, 나머지는 두어 쪽파 종구로 익힌다 작약의 붉은 새싹은 아직 땅속에 더 있고 싶은가 보다 화단에 알리움들은 몸을 키우며 건강해진다 며칠 사이 더 건강해진 알리움 글래디에이터 겨울을 땅속에서 이겨낸 구근에서 나온 싹은 약한 서리쯤 문제 되지 않는다 어제 맑은 밤하늘에 홀로 떠오른 손톱 달 석양빛은 아직 다 물러가지 못했는.. 2022. 4. 5.
갤럭시 핸드폰 "프로" 모드로 ★ 찍기 핸드폰으로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사진 찍기 야간 모드 촬영으로는 찍히지 않는 밤하늘 사진을 찍는 방법 1. 갤럭시 핸드폰에서 카메라 모드를 켠다 2. 카메라 메뉴에서 "더보기"를 누른다 3. "프로" 모드를 누른다 4. "ISO" 값을 200 이상으로 맞춘다 5. "SPEED" 15~30초로 맞춘다 여기까지 했다면 다한것!! 밤하늘에 반짝 거리는 별들을 찍어보자 한겨울처럼 많은 별은 아니지만 봄의 밤하늘도 이렇게나 별이 많다 핸드폰으로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별이 잘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PC버전으로 보는 경우 많은 별들이 보인다 하늘의 별은 다 그냥 하얀 빛을 내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찍어 들여다 보면 참 여러가지 색으로 빛난다 파랑, 보라, 노랑, 흰색 각가지 색으로 빛나는 별들 그저 밤하늘을 올.. 2022. 3. 30.
별밤 추운 겨울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찍다 2022. 2. 23.
나의 일상 속 풍경들~♡ 우리 동네는 오늘 영하 5도로 떨어졌다 어제까지 몰아치던 광풍은 잦아들고 떨어진 기온도 어제 적응을 마쳤는지 별로 대수롭지 않은 오늘 참 아무곳에서나 막 잘 자라는 안개꽃 영하로 떨어지고 있지만 하우스 안의 안개꽃은 연일 봄날이다 일주일 전쯤 사과를 일부 수확했다 지인에게 나눔을 드리고자 수확을 했는데~ 생긴 건 그리 빼어나지 않지만 새콤달콤 참 맛난 사과다 이른 아침 화단의 장미 몽우리는 된 서리에 고개를 푹 숙였지만 이내 떠오른 햇빛을 바라보고 다시 고개를 든다 우리 집 주변에 모여 사는 고양이들 주인은 없다 그저 나는 아침, 저녁 배 고프지 않을 만큼 사료를 제공한다 양쪽 얼룩무늬 녀석들은 작년에 태어난 자매 관계이고 갈색이 와 검정 얼룩이는 자매들이 난 아이들이다 모두가 짠 것처럼 3마리를 새끼를.. 2021. 12. 2.
김장날(Making kimchi) 1년중 가장 큰 행사인 김장 담기가 끝났다 1박 2일에 걸친 김장 기록 배추 무름병이 난리 인지라 걱정이 많았었다 기우였나보다 그득그득 들어찬 속 덕분에 기분이 좋다 밭에서 따서 1차로 다듬어 반을 갈라 배추를 쌓는다 잘 자란 무도 쏙쏙 뽑아서 쌓아놓기 잎을 잘라내고~ 무를 세척한다 너무도 실하게 자라 튼튼하기 이를 때 없는 대파 가지런히 잘 자란 쪽파도 손질해 세척을 한다 미나리, 청갓, 붉은 갓을 다듬어 세척한다 아직은 덜 자란 파란 배추들도 수확한다 속이 덜 영근 배추 숨막히게 속이 들어 찬 배추만 보다가 보니 너무 귀엽다 우리집 씬 스틸러 고양이 배추 세척한 물을 시원하게 마시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사과에 예쁜 물이 든다 붉고 붉은 색으로 물드는 나의 사과들 모든 재료를 썰고, 무 채를 친다 엄마.. 2021. 11. 8.
10월 가을의 풍경, 가을비, 가을 정원 10월에 접어 들어서면서 비가 더 부쩍 자주 내리는 기분이다 비 오는 날을 좋아했더랬는데 이제 좀 싫어질라 그런다 고만 왔음 좋겠다 비...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고추들이 크기가 조금씩 작아진다 계속 쏟아져 내린 비 덕분인지 고추가 윤기가 반들반들하고 반짝거린다 고구마는 대풍을 맞았으나 크기가 너무나 커서 곤란한 지경이다 10월이 오고 맑고 파란 하늘을 본 날이 며칠이나 될까? 연두빛이 정말 짙은 노랑으로 바뀌려면 맑고 파란 하늘에서 강렬한 햇빛이 쏟아져 내려야 하는데 들판의 노란 물결은 예년보다 조금 주춤하며 다가온다 아주 옅은 분홍빛을 간직한 구절초는 개화 기간이 참으로 길다 연하게 생긴 저 꽃잎이 참으로 오래도 견뎌준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치는 섬마을 가을에도 예쁜 나의 구철초 김장 배추들은 소리 없이.. 2021. 10. 15.
평화로운 9월의 시골풍경 석양이 깊게 물든 저녁 예쁜 구름은 엽서처럼 하늘에 떠있다 11월... 겨울이 시작되면 나의 김장이 될 배추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특별히 해준 것 없어도 철이 되니 꽃대를 잔뜩 올리는 구절초 때를 잊은 샤스타데이지는 아마도 첫서리가 내리는 날까지 화단에 남을 것이다 작년 가을 화원에서 데려온 국화는 처음 크기의 10배쯤 불어났다 매실나무에게 준 거름 쪽쪽 빨아서 거대 국화가 되어가고 있다 알알이 들깨들이 맺힌다 하얗고 작은 꽃들이 떨어진 자리에 들어선 들깨 들깨꽃에서도 들깨향이 난다 구수한 들깨향이 퍼지는 가을날 과꽃은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모두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 피운다 지지대를 해줘야하는데 너무 바쁜 모녀는 신경을 못써주고 있다 그래도 기특하게 예쁜 꽃을 피우는 나의 과꽃들 김장용 쪽파와.. 2021. 9. 23.
추석전날 평화로운 시골풍경 김장배추와 쪽파들은 소리 없이 쑥쑥 자란다 내 발코니 화단의 꽃들은 봄날처럼 꽃을 피워댄다 미니찔레는 더 없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오래도록 침묵하던 덩굴장미 찬도스뷰티가 드디어 폈다 아름다운 핑크와 아이보리의 조화 2021. 9. 20.
9월 어느 맑은 날의 시골풍경 며칠 동안 이어지던 지루한 비가 그친 아침 맑고 청명한 하늘이 드러난다 잠시 몸을 움직여 딴 청양고추는 바가지 한가득 사과는 날로 붉어진다 11월 김장 때까지 꼬박 2달을 더 키워야 하는 배추는 무럭무럭 잘 자란다 너무 과하지 않게 내린 비덕에 크고 실하게 자라고 있다 김장 때 사용할 쪽파와 대파~ 쪽파는 김장 때 사용하고 남겨 내년에 쓸 쪽파 종구를 만든다 구름이 가득해도 예쁜 모습 취나물 꽃들은 수줍게 피어난다 더 이상 묶어줄 기둥도 없는데 하늘로 자라며 주렁주렁 열리는 청양고추들 가을을 알리는 국화도 수줍게 개화를 시작했다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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