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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7월 섬마을 풍경(일출/일몰)

by 튼실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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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동이 트기 시작하는 시간

엄청난 바다 안개가 피어올라

바로 앞 섬의 산이 보이지 않는다

 

 

같은 하늘이지만 매일 다른 모습으로

해를 떨어뜨린다

 

 

 

넓은 들판은 초록으로 가득차고

곧 바다로 떨어질 해는 구름에 가려서도

엄청난 빛을 쏟아낸다

 

 

 

비가 쉬어가던 주말

풀 매기를 마치고 사용한 장갑을 빨아 널었다

어떤날은 이런 풍경 또한 평온한 기쁨을 준다

 

 

 

해가 떨어지고 금빛만 남은 하늘은

자개가 내는 고운 진주 빛 같다

 

 

해가 떨어지는 옆으로 성질 급한 달님이

반짝 떠올랐다

 

 

산위에 두둥실 뜬 달님

 

 

 

일출의 시간

동쪽의 끝에서 붉고 강한 빛을 내며

해가 떠오른다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 모습

강렬한 뜨거운 무언가가 봉긋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전달된다

 

 

 

모처럼 비가 그치고 맑간 하늘이 나온다

파란 하늘과 바다 안개가 걷혀

앞 섬의 산이 깨끗하게 보인다

 

 

 

장마철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하늘도 짧은 시간에 변화 무쌍하다

 

 

구름이 빠르게 들어차며 아침 일출의 해를 가린다

빛을 뿜지 못하게 가득차는 먹구름

 

 

한바탕 폭풍우가 지난 다음날 아침

잠자리가 날아오르고 맑은 하늘이 활짝 열린다

 

 

 

저 멀리까지 내다 보이는 청명한 공기

 

 

오랜만에 본 파란 하늘이 눈이 부시다

 

 

 

그냥 마냥 파란하늘 보다

이렇게 구름이 섞여 있는 하늘이 더 예쁨

 

 

 

바다 안개가 조용한 날

산안개가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작은 소나무 숲 위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뭉개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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