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야외 발코니에서 예쁘고 고운 꽃을 많이 보여줬던 가자니아
야외에서 겨울을 못 보내는 줄 알고 급하게 화분에 심어
실내 베란다에서 긴 겨울을 보냈다
너무 좁고, 많은 식물들이 한꺼번에 자라니 통풍이 되지 않아 진딧물이 생겼다
약을 뿌려 놓았더니 상태가 말이 아니다
2022년 4월 9일
좁고 좁은 화분에서 힘들어하던 녀석을
실내 텃밭의 화단으로 옮겨심기로 했다
2022년 4월 20일
조금씩 땅에 적응을 하며 새싹을 올리고 있다
가운데를 보면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2022년 5월 4일
아직 정식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봄기운을 맡았나 보다
아니면 좁은 화분에서 벗어나
넓은 땅에 심어진 게 좋았나?
꽃대가 숑숑
2022년 5월 21일~28일
가운데 휑하던 자리는 빽빽하게 잎이 들어찼다
수많은 꽃대를 품어 올리기 시작한다
야외 발코니에서 자랄때 보다 개체수를 늘리고
꽃대를 품어 올리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가자니아를 키우는 TIP
습한 걸 싫어하는 아이라서 겉 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을 준다
또한 많은 꽃을 피우는 아이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분을 제공한다(EX. 유박, 알갱이 비료 등)
묵은 꽃대는 잘라줘야 새 꽃대를 빨리 올린다
그리고 꽃을 많이 피울 때는 물 주기를 텀을 짧게 해 준다
2022년 6월 1일
엄청난 꽃대를 올린 가자니아
동쪽의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해바라기를 시작한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꽃잎을 다 펼치지 못했다
일제히 해를 향해 고개를 돌린 녀석들
귀여운 어린이들 같다
여기를 보세요~ 하고 선생님이 말하면
모두 시선을 돌려 집중하는 모습
색도 노란 것이 아주 귀엽다!!
해가 찬란해질수록 가자니아는 꽃잎을 더 활짝 벌린다
가자니아의 가장 큰 매력은
이렇게 곧은 꽃대로 해바라기를 하는 모습에 있다
아침에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일몰의 시간에는 서쪽을 바라보는 녀석
미니 해바라기 같은 느낌💖
정오를 향하는 시간
아침과 다르게 꽃대가 꼿꼿하게 섰다
매일 아침 가자니아 앞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
열심히 해바라기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가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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