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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6월 풍경 (feat.강화도 일몰)

by 튼실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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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가득하던 날

 

 

 

 

잠깐의 비가 내리고

속절없이 맑아지는 하늘

 

 

 

아직 비가 더 왔음 하지만

비구름은 저 멀리 동쪽 하늘로 바삐 옮겨간다

 

 

 

가물은 봄의 끝을 알리는 잠깐 비

이제 여름이 왔노라 알리는 낮은 하늘

 

 

 

 

저 멀리 화개산에 햇살이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먼 가시거리덕에 옆에 석모도는 진짜 바로 옆동네 산처럼 느껴진다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과

능소화의 만남

진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능소화는

매일 꽃대를 맺어 올리고 있다

 

 

 

일몰

바다 건너 저 끝에 남은 황금빛 만이

조금 아까 이곳으로 해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맑은 하늘에 달님이 반짝

 

 

 

달님, 비를 머그 문 먹구름

맑은 하늘, 석양빛

 

 

 

 

북쪽 하늘은 분홍빛과 금빛이 섞여 더 아름다운 빛을 낸다

 

 

 

 

정말 잠깐만 볼 수 있는 풍경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보여주는

하늘의 변화무쌍한 모습

 

 

 

 

그 짧은 시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다

 

 

 

너무나 멋진 강화도 일몰의 시간

 

 

 

 

반짝 떠오른 달님

 

 

 

논에 비친 달님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논의 풍경

 

 

 

 

 

양떼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아침

 

 

 

또 다른 날 일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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