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 키우기 / 삽목🌱하기

 

이 작고 귀여운 꽃은 은은한 향기를 지녔다

코를 가까이 대고 킁킁 맡아야만 나는 아주 옅은 향기

하지만 꽃의 개수가 많아지니 은은하게 꽃향기를 풍겨준다

 

나의 보살핌이 맘에 드는 듯 예쁜 꽃을 많이 피웠다

 

 

뭘 사러 가면 하나만 못 사는 죽일 놈에 성격덕에 ㅋㅋㅋ

꼭 두개를 사 오는 편!

이 녀석 또한 새 꽃대를 망실망실 맺으며 매일 예뻐지고 있다😍

 

 

 

목마가렛을 키우며 주의할 점!!

물 주기도 중요하고 영양분을 제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지의 아랫쪽을 살펴 시든 잎들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작고 여린 잎들은 서로 엉켜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가지 아래쪽을 살펴

시들어버린 잎들을 정리해 줘야한다

그렇게 시든 잎을 정리함으로 통풍이 원활해져서 훨씬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든 꽃은 바로바로 잘라주어야 다른 꽃대에게 에너지가 전달되니

꽃이 시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잘라준다

 

 

 

🚿 목마가렛 물 주기 방법

 

기본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아이다

물을 말리면 잎이 축 쳐지며 표시를 바로 한다

개체의 크기, 꽃이 피는 정도, 잎장의 개수에 따라 급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기본

나는 이틀에 한번 급수를 한다

목마가렛이 위치한 곳의 평균 기온은 19~21도 사이이며, 한낮까지 햇빛이 강하게 들고

식물 등도 조사되며, 실내 습도는 46~49% 내외이다

나와 같은 생장 조건에 비슷한 개체를 가졌다면 하루 걸러 한번 급수를 해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반드시 화분 구멍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주어야 모든 뿌리에 골고루 물이 닿는다

 

 

🌱목마가렛 삽목하기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가지 치기를 하며

작은 가지 두 개가 잘려 나왔다

버릴까 하다가 아까워 지피 펠렛에 꼽아두었다

목질화가 되지 않은 작은 두 개의 가지를 삽목 했다

 

2022년 11월 21일 사진

삽목을 하고 10일이 지난 모습이다

여전히 여린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운데 새싹이 계속해서 올라온다

삽목을 하고 개체가 온전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개체가 새잎을 내는가를 확인하면 된다

제라늄도 마찬가지!!

 

 

 

2022년 11월 26일 삽목 후 15일이 지났다

드디어 뿌리가 나왔다🤗

 

 

 

제라늄 삽목이 보다는 훨씬 가는 뿌리가 나온다

귀여워~~😍 버리는 샘 치고 꼽았는데 이렇게 뿌리가 잘 나온다

 

 

🌴삽목이 정식하기

 

그렇다면 냉큼 정식을 해야지!!!

화분을 준비한다

아직은 작은 삽목이니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바닥에 굵은 마사토를 넣고 흙을 채운다

이렇게 작은 삽목이가 뿌리가 나와 흙에 심을 때 주의 할 점은

영양분이 없는 흙에 심어 뿌리가 흙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하는 것이다

바로 흙에다 삽목을 했다면 상관없지만

물꽂이나 지피 펠렛에 삽목을 하여 뿌리를 내렸다면 영양분 없는 흙에 심어야

뿌리가 괴사 되지 않는다

 

 

 

지피 펠렛의 껍질을 두고 심는 사람들도 있는데

썩지 않는 껍질을 넣어 심는 것은 생물에 아무런 도움이 될 리 없다

껍질을 벗기며 뿌리가 조금씩 잘려나가도 잘 자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드디어 삽목이 들 정식을 끝냈다

 

 

 

2022년 12월 2일

정식을 하고 약 일주일이 지난 모습

연두잎 새 잎을 부지런히 내어주니 뿌리가 잘 내리고 있다는 증거🤗

 

 

 

2022년 12월 13일

또 열흘이 지났다

그사이 삽목이는 굵직해 지며

무척이나 쑥갓 같은 모습으로 성장했다

삽목이를 정식하고는 화분의 흙을 말리면 안 된다

늘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삽목이 키우는 포인트 되시것다

 

 

 

급수를 한번 할 때마다 잎 하나하나가 굵직해진다

새잎을 돋우고 몸집을 열심히 키우는 삽목이들

 

 

 

자라는 속도가 장난 없는 거 보니

조만간 꽃도 펴줄 기세!!

 

 

 

작은 삽목이가 올려대는 연두잎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여러분도 목가렛을 키우신다면 삽목 한번 해보세요~~

얼매나 귀엽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