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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개화기록

칼란디바 : 봄 준비, 새싹을 올리다

by 튼실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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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만개의 꽃 축제를 끝내고

쉼에 들어간 칼란디바들

이렇게 꽃도 몇 개 없고 쓸쓸해 보인다

 

 

 

하지만

굵은 잎을 들쳐 들여다보면

이렇게 새싹과 꽃대를 올린다

 

 

 

커다란 잎 밑으로

연두빛 새싹과 실하게 올라오는 꽃망울들

 

 

 

너무 기특하다

원래 칼란디바를 키우던 분들 중

첫 꽃대가 져버리고 잎만 남은 모양새가 보기 싫다고

버리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새싹을 올려주는데~ 어떻게 버려

 

 

 

먼저 올린 꽃대는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다

 

 

 

화원에서 데려올 때처럼

꽃송이가 주렁주렁 달리진 않았지만

새싹과 함께 피어나는 몇 송의 꽃으로도 아름답다!

 

 

 

분홍 칼란디바 역시

화려한 축제를 끝내고 휴식 중이다

 

 

 

몇 개의 꽃송이가 남아

명맥을 유지하며 꽃을 피우고 있지만

 

 

 

드문드문 핀 꽃도 소중하고 예쁘다

 

 

 

두 송이만 핀 모습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분홍이 칼란디바는 새싹 안 올려 줄거니?

 

 

 

분홍이가 대답했다

저도 분발 중입니다만!!

새싹을 올리기 시작한 분홍 칼란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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