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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개화기록

명자나무(산당화 flowering quince) 개화 기록

by 튼실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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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의 꽃이 핀다!

붉은 꽃잎이 벌어지며 화사함을 뽐낸다

 

 

 

2층 발코니에는 두 그루의 명자나무가 있다

붉은색의 명자나무와 흰색의 겹꽃이 피는 명자나무

 

 

 

원래 야외 정원에 있던 나무를 캐다가

거대한 방부목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토록 붉고 아름다운 꽃을 수시로 보고 싶은 욕심에

열심히 옮겨다 심고 얘들은 한동안 몸살을 앓았다

 

 

 

예쁜 꽃을 더 자주 들여다 욕심으로 화분에 심어서 미안하긴 하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이 되어주니 명자나무야~ 너의 몸살은 미안하지만

나는 이렇게 멋진 풍경과 봄을 선물 받았구나!

 

 

 

둘 다 명자나무 혹은 산당화라고 불리지만

서로 꽃 피는 시기가 다르다

늘 붉은 꽃이 먼저 피어난다

 

 

 

방 안에 앉아 편안히 멋진 풍경을 본다

남들은 열심히 차를 몰아 달려야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나는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매일 보는 풍경이 되었다

 

 

 

아름다운 꽃

하지만 명자나무는 수형을 예쁘게 다듬기 힘들다 ㅎㅎ

 

 

 

 

붉은 명자나무가 지고 나면

뒤를 이어 잠잠했던 흰 겹 명자꽃이 필 것이다

작년의 개화 사진을 본다

 

 

 

하얀 꽃이 이토록 화려하다니!

너무나 아름답다

봄...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황금빛 조명을 받아

더 아름다운 흰 명자꽃이 필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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