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개화기록

파키라 삽목에서 정식까지

by 튼실 2022. 4. 8.
728x90
반응형


파키라를 삽목 할 당시 지피 펠렛을 사용했다면 이토록 오래 걸리진 안았을 텐데

뿌리가 나오기 힘든 투명 병에서 장작 3개월이 넘게 걸려 이토록 실한 뿌리들이 자랐다

 

 

 

뿌리를 내리는 곳은 어두워야 한다는데 그냥 잘라 꼽아두고 방치한 수준이었다

운 좋게 뿌리를 잘 내려준 파키라들~

 

 

 

또 한 가지 파키라를 물꽂이로 삽목 할 경우

반드시 절단면이 공중부양을 하고 있어야 한다

절단면이 바닥에 닿으면 뿌리를 잘 못 내린다

 

 

 

가지를 잘라낼 당시

하나는 잎을 3개 가지고 있어 그 3개의 잎이 지지대가 되어

절단면이 바닥에 닿지 않아 뿌리를 빨린 내린 반면

잎을 1개 가지고 있던 가지는 절단면이 바닥에 닿아

뿌리가 오래도록 나오지 않았다

원예용 철사를 이용해 절단면을 공중부양시키고 나니

뿌리내리는 속도가 놀랍도록 빨랐다

 

 

 

새싹을 내어주는 거 보니

이제 정식을 할 차례!!

 

 

 

습한 흙을 싫어하는 아이니 토분을 준비했다

 

 

팝콘 베고니아, 파키라 정식하는 날

 

 

 

영양제(유박)를 넣은 흙에 살충제를 넣어 분갈이를 끝냈다

텃밭 흙속에는 온갖 벌레들이 살고 있기에 살충제는 필수다

배양토를 사용할 경우 살충제는 필요 없다^^

 

 

 

아주 얇은 가지에 의지 흔들거려 대나무 꽂이로 지주대를 세워줬다

 

 

 

독일제 토분이 수분 증발이 진짜 빠른 듯하다

나의 침대 맡 작은 영화관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삽목이의 모체 파키라~

이렇게 굵고 튼튼한 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흙을 바짝 말린 후 급수해주는 걸 좋아한다

 

 

 

이렇게 튼튼하고 굵은 가지 속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일 터

이에 반해 정식한 삽목이는 가지가 무척이나 얇아서 화분을 바짝 말리면 안 된다

이렇게 큰 몸뚱이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수분을 저장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 파키라 삽목이 물 주기 TIP

 

삽목 하여 겨우 뿌리가 나온 상태에서 흙에 심어졌으니

흙을 너무 바짝 말려 급수하면 죽을 수 있다

겉흙이 살짝 말랐다 싶었을 때 흠뻑 물을 주자~

다 큰 파키라는 두꺼운 줄기에 수분을 품고 있어서

수분 많은 흙을 싫어하지만

삽목이는 수분을 저장할 공간이 없으니

흙에 수분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TIP!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