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만들다 말고 미완성으로 유지되었던 미니 꽃밭을 완성해 보자
화원에서 데려온 식물 가족들
오스카 카네이션
키세스 카네이션
오스테오스펄멈
이렇게 4개의 화분을 데려왔다
아무리 봐도 카네이션처럼 생겼는데
화원 아주머니는 패랭이라며 노지 월동도 잘한다고 했다
검색을 해보니 카네이션과 패랭이의 교배종이라고 한다
어디에 심어줄까?
향기 나는 오스카 카네이션
새로 들인 카네이션 중 꽃이 제일 크다
다음은 키세스 카네이션 분홍
이 아이도 역시 향기가 난다
카네이션은 봄 한철만 꽃이 피는 단점이 있어
패랭이와 교배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다년생에 월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녀석이다
키세스 카네이션 진핑크~♡
이렇게 놓을까 저렇게 놓을까
아주 심기 전에 구상을 해본다
사계 국화는 아마도 가을쯤이면 저기 빈 땅을 다 덮을 만큼 세를 불릴 것이다
카네이션 역시 성장세가 좋으니 한여름이면 많이 커질 터
넉넉하게 자리를 잡아 심었다
월동이 불가한 목 마가렛은 화분에 심어 옆에 벽돌에 올려 두었다
지금은 아주 한가하고 허전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몇 달 뒤면 꽉 찰 녀석들이니 공간을 넉넉하게 주었다
나름 여백의 미라고 우겨봄 ㅎㅎ
한낮 정오가 되니
활짝 펼쳐진 사계 국화의 얼굴~
덤으로 받아온 비덴스도 활짝 꽃 피우며 신나게 잘 자란다
화원에서 데려올 때 너무 삐죽하게 키가 컸던 녀석들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누운 채로 꽃을 피운다
지주대 하나 세워야 하나 고민이 된다
어여어여 자라서 꽉 찬 꽃밭 보여주길~~
향기로 가득한 꽃밭 생각 만으로도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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