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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에는 여러 가지 색의 붓꽃이 있다
토종 붓꽃과 함께
독일 붓꽃은 여러가지 색을 품은 채 피어난다
내한성과 내건성이 강한 붓꽃
섬마을의 혹독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봄이면 늘 찾아오는 긴 가뭄에도 끄떡없이 잘 자라고
세를 불리며 살고 있다
모든 꽃이 그러하듯
좀 짙은 색으로 피어나 연한 색으로 생을 마감한다
꽃 하나당 개화 기간이 무척 짧다
요녀석들은 올해 세를 무척 넓혀 가득 피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하게 키를 높여 꽃을 피우는 노랑붓꽃
생의 단면이 모두 들어있다
막 태어나 짙은 색의 녀석
한창 주가를 올리는 아름다운 녀석
생을 마감하며 떠날 준비를 하는 녀석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영양분이 충분해야 한다
더불어 뿌리가 썩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습한 곳에서는 키우지 않도록 한다
기품이 느껴지는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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