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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를 별로 예뻐하지 않았다
역동적인 성장을 좋아하고, 꽃을 팡팡 피워주는 식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맨날 그 모습으로 있는 다육 식물은
매력이 없는 녀석이었다
반면 나의 가장 가까운 지인은 다육이를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 그녀는 나에게 작은 다육이 하나를 선물했다
바로 염좌(염자)🤗
잎꽂이 해서 키운 것이라며
수형 잡느라 혼났다며 애지중지 키워 나에게 선물한 염좌
나놈이 그렇지 뭐
다육이 맨날 그날이 그날처럼 작으마 한 거 싫다고 했듯이
내손에 들어오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처음 내 손에 올 때 딱 2배로 성장했다
아래쪽 짙은 초록의 잎은 야외에서
충분히 햇빛을 받았을때 나온 잎이고
위쪽 연두한 부분들은 실내로 들어와 나온 새잎들
방향을 돌려 가며 사진을 찍는다
다른 화분들과 함께 있으면 묻히니
굳이 꺼내 증명 사진을 찍듯 열심히 찍었다^^
조금 밝게 하고 찰칵!!
계속 새 잎을 내긴 했지만
역시 입춘이란 절기가 무서운 것인가...
부쩍 모든 식물들이 새잎을 내는 속도가 빨라졌다
꽃을 피우는 염좌도 있다고 하는데
이 녀석은 꽃을 피우는 아이가 아닌가 보다
꽃을 피우지 않으면 어떠리~~
토동토동 올라오는 연두 빛 고운 새싹이
꽃보다 더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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