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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개화기록

프랑스 장미 찰스톤(Charleston rose) 개화기록 023

by 튼실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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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프랑스 장미 찰스톤

꽃의 지름 약 7cm
꽃의 색 중심은 노란색, 바깥쪽으로 갈수록 붉은색
향기 미향
개화시기 늦봄~가을
개화주기 반복성
분류 플로리분다(Floribunda)
유형 직립성 낙엽 관목

1963년 프랑스의 메이양 인터내셔널(MEILLAND International)에서 개발한 장미로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레이더(Radar)와 카프리스(Caprice)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메이릿지(Meiridge)라고 불리기도 한다.

만개하면 중심은 노란색, 바깥쪽 꽃잎으로 갈수록 붉은색을 띤 꽃이 핀다. 얕고 둥근 컵의 형태에서 활짝 피어 평평한 형태로, 꽃잎은 17~25장이 겹쳐난다. 꽃의 직경은 7cm 정도이며 미약한 향을 지니고 있다. 늦봄에서 가을 동안 반복하여 개화하여 관상·화훼 목적에 적합하다.

어느 토양에서든 잘 자랄 수 있으며, 주로 섭씨 29°C~32°C의 환경에서 재배된다. 재배 내한 온도는 -17°C 정도이다. 다만, 검은무늬병에 내병성이 약하다.

 

 

올해는 농작물 규모를 줄이고 처음으로 장미들을 대거 입성시켰다

그동안 장미를 키우지 않았던 이유는 꽃은 나비를 불러들이고

나비는 알을 낳고... 알은 애벌레가 되어 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농작물에 피해가 갈까 싶어 안키웠는데

이제 우리도 좀 전원생활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꽃을 많이 키워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장미를 종류별로 입성시켰는데

이런!!

분명 흰 장미인 메모 이레 2주를 시켰는데

메모 이레와 1주와 이렇게 생긴 녀석이 배송 왔다

 

 

 

워낙 특이하게 생긴 종이라 비교적 빠르게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장미들에 비해 꽃수가 월등하게 많다

찔레 장미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풍부하게 맺히는 꽃망울

 

 

찰스톤 장미의 매력은 변신하는 색에 있다

처음에는 노란빛을 강하게 품고 피어나지만

 

 

이내 점점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붉은빛을 가득 품고 피어나기도 한다

 

 

 

만개의 시간이 되면 노란빛은 사라지고

이렇게 붉은 꽃잎만 남는다

 

 

 

지기 직전이 되면 이렇게 벨벳 느낌은 붉은색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장미 찰스톤

 

 

 

언제나 장미는... 활짝 핀 모습보다~ 이렇게 벌어질락랑 말랑 찰나가 가장 예쁘다

 

 

 

한그루의 찰스톤 장미를 키우고 있지만

여러 가지 꽃을 키우는 듯한 매력의 찰스톤

매일매일 조금씩 변하는 색감과 화형~

키우는 방법에도 있지만 검은 무늬병에 약한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아주아주 잘 피운다

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매일매일 쉬지 않는 유일한 장미 찰스톤~

변신하는 색이 매력적인 찰스톤 장미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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