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장무키우기4 김장 배추🥬 키우기(44일차) 며칠 세찬 비가 쏟아지고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지 가시거리가 엄청나게 늘어 앞에 섬마을 선착장 불빛까지 보이는 요즘 들판은 노란 물이 들어간다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풍경은 아마도 며칠 내로 사라질 것이다 농업기술이 발전하고 농기계 보급이 빨라지면서 추수를 하기 시작하면 3~4일도 안걸려 모든 들판의 벼들이 일제히 사라지고 마시멜로(짚더미)만 가득 쌓이게 된다 이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풍요로운 노란 들판을 좀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김장 준비의 반환점을 돌았다 보통 김장 배추는 정식 후 70~80일 사이에 수확해 김치를 담근다 오늘로 정식한지 44일이 되었으니 반환점을 넘긴 샘이 된다 매일 아침 해뜨는 시각이 점점 늦어진다 몸은 아직 여름의 일출을 기억하고 이른 시각 눈이 떠진다 눈을 .. 2022. 10. 5. 김장 배추🥬 키우기(39일차) 배추들의 크기가 제법 실해지기 시작했다 세상 존재감 없이 하찮더니 이제 그 애잔함을 벗고 밭의 주인처럼 늠름해진 나의 배추들 배추를 키우며 실수하게 되는 한가지 바로 칼슘 부족 현상 저기 아랫쪽에 쌓여 있는 배추속에 보이는 까만줄 칼슘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배추가 무른것은 아니지만 배추를 절여놨을때 여간 보기 싫은 것이 아니다 보통 배추 밭을 꾸밀때 석회를 넣으면 칼슘까지 급여 된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따로 칼슘을 급여해야 칼슘 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칼슘은 뿌리보다 잎으로 흡수하기에 수화제로 구매해 잎면 시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배추를 심고 2주가 지난 시점에 칼슘제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연이은 방제로 해충의 공격이 잠잠해졌다 새로운 잎은 건강하게 나오고 뜯기는.. 2022. 9. 30. 김장 배추 키우기 기록(D+30) 파종 D+37 김장무 파종 후 30일이 지나며 무 밑이 들기 시작한다 복준 흙을 밀치며 밑이 생성된다 언제나 자연은 늘 놀랍고 신비롭다 작은 딱딱한 씨앗이 땅속에 들어가 물을 먹고 딱딱한 씨앗을 벌리고 연둣빛 새싹을 올려 식물이 자라는 모습은 매번 보아도 감동이다 이번 주 시작부터 아침 기온이 급속히 내려간다 월요일은 13도, 어제는 12도, 오늘은 9.5도 시원한 바람이 나고 공기 중 습기가 사라지며 무들이 폭풍 성장을 시작한다 참으로 건강해 보이는 무청 무청이 거대해지며 밑이 보이지 않아 궁금함에 무청을 들쳐본다 하얗고 예쁜 무가 열심히 몸을 키우는 중😁 매년 무를 작게 키우려 급수량을 줄였더니 무가 맛이 없다는 함정 -_-;; 그리하여 올해는 맛있는 무를 먹으려 크게 크라고 물을 듬뿍 주고 키우고 .. 2022. 9. 21. 22년 김장 준비 : 🥬무 키우기(Radish) 2022년 김장 준비 시작 8/16 김장무 파종 구멍 하나에 씨앗 3개씩 넣고 덮으면 끝!! 파종 후 3일째인 8/19 새싹이 올라 온다 비 인심이 후했던 터라 새싹은 무럭무럭 자란다 8/26 본잎이 떡잎의 크기를 앞질러 자라기 시작했다 늘 보는 일인데 매번 신비하고 경이롭다 내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모습🤗🤩😍 9/7 파종 후 23일이 지났다 우리 집은 한개의 구멍의 씨앗을 3개씩 파종했다 모든 씨앗 싹이 틔우고 자라서 작은 열무만큼 성장한 시점 이때 솎아서 김치를 담는다 그 연한 무청으로 담근 김치맛은 너무도 연하고 달큰하며 맛있다 바로 옥석을 골라 솎아낼 수 있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김치거리를 거저 얻고 건강한 개체만 남겨 둘수 있다 무청이 어엿하게 성장을 하니 나방 애벌레들이 잔치를 슬슬 .. 2022. 9.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