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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야기

22년 김장 준비 : 🥬무 키우기(Radish)

by 튼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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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김장 준비 시작

8/16 김장무 파종

 

 

구멍 하나에 씨앗 3개씩 넣고 덮으면 끝!!

 

 

파종 후 3일째인 8/19 새싹이 올라 온다

 

 

 

비 인심이 후했던 터라

새싹은 무럭무럭 자란다

 

 

 

8/26 본잎이 떡잎의 크기를 앞질러 자라기 시작했다

 

 

 

늘 보는 일인데 매번 신비하고 경이롭다

내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모습🤗🤩😍

 

 

9/7 파종 후 23일이 지났다

우리 집은 한개의 구멍의 씨앗을 3개씩 파종했다

모든 씨앗 싹이 틔우고 자라서 작은 열무만큼 성장한 시점

이때 솎아서 김치를 담는다

그 연한 무청으로 담근 김치맛은 너무도 연하고 달큰하며 맛있다

바로 옥석을 골라 솎아낼 수 있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김치거리를 거저 얻고 건강한 개체만 남겨 둘수 있다

 

 

무청이 어엿하게 성장을 하니

나방 애벌레들이 잔치를 슬슬 시작한다

 

 

 

심고 싹이 틔기 전 입제로 된 살충제를 뿌려 두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약효가 없는 듯 싶다

김치거리를 솎아내고 흙을 더 올려준 후 방제를 한다

 

 

9/8 무를 솎아 김치를 담고 1개씩 남겨진 건강한 개체들에게 흙을 돋아준다

솎아내며 흔들리고 뿌리가 들어난 녀석들이

다시 잘 자랄수 있도록 하는 작업

 

 

이런...

애벌레들은 부지런히

무 잎을 공격하고 있다

 

 

땅심을 올리며 짙은 초록잎이 되어간다

이제 혼자 자랄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었으니

쑥쑥 자라보자!!

 

 

 

9/10 한바탕 솎아내며 뿌리가 흔들려 잠시 추춤하는 듯한 성장이지만

이내 건강히 뿌리를 내리고 키워갈 것이다

 

 

씩씩하게 잎을 들어올리며 성장하는 무

 

 

부지런히 자라서

맛난 김장 거리가 되어주길!!

 

 

아침 햇살을 품고 나의 무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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