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들의 크기가 제법 실해지기 시작했다
세상 존재감 없이 하찮더니
이제 그 애잔함을 벗고 밭의 주인처럼 늠름해진 나의 배추들
배추를 키우며 실수하게 되는 한가지
바로 칼슘 부족 현상
저기 아랫쪽에 쌓여 있는 배추속에 보이는 까만줄
칼슘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배추가 무른것은 아니지만 배추를 절여놨을때 여간 보기 싫은 것이 아니다
보통 배추 밭을 꾸밀때 석회를 넣으면 칼슘까지 급여 된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따로 칼슘을 급여해야 칼슘 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칼슘은 뿌리보다 잎으로 흡수하기에 수화제로 구매해 잎면 시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배추를 심고 2주가 지난 시점에 칼슘제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연이은 방제로 해충의 공격이 잠잠해졌다
새로운 잎은 건강하게 나오고
뜯기는 잎이 없으니 배추가 편안해 보인다
우리집 텃밭에 상주하는 고양이 가족 ㅎㅎ
꼬마 고양이 남매
저들의 엄마 고양이😊
모든 작물이 마찬가지다
유기농을 고집하며 키우다 보면 해충에 시달려 작물이 크지 못하고 결국 고사하는 경우가 있다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적정한 선에서 타협하며 농약을 사용해 방제를 해주고 나니
배추들이 해충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훌륭히 자라고 있다
배추가 심어지고 평균 40일을 전후해서 결구를 시작한다
잎을 말기 시작하면서 속이 차기 시작한다
이때 급수를 잘 해야 속이 꽉찬 배추를 키울 수 있다
천천히 잎을 오무리기 시작한 배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바둑이 같은 꼬마 고양이는 내 발을 붙잡고 예뻐해 달라 조르고 있다
새들의 공격으로 ㅎㅎ 애잔하게 자라고 있는 나의 알타리들
올해 새들이 유난맞게 씨앗을 뿌리면 득달같이 달려와 씨앗을 쪼아먹는다
고양이들아~~ 내가 맛난 사료도 주고 그렇게 맛난 음식 많이 주는데 밭 안지키냐!!!
배추, 파, 무, 열무, 갓
모두모두 가을에 들어서면서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무 밑이 실하게 들기 시작한다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 비닐이 방해가 되는 시점
이럴때는 멀칭 비닐을 찢어 무가 수월하게 몸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늘도 평화로운 나의 김장밭
그리고 귀여운 엄마고양이😸
아침에 사료 얻어 먹고 몹시 졸리운 중 ㅋㅋ
매년 김장 배추 키우기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작년 김장 기록이 있다
77일 동안 배추 키우기를
한꺼번에 보실 분은 아래를 클릭
대망의 21년도 김장도 끝났다 작년에 이은 김장 배추 키우기 기록을 해보자 매년 걍 심고 가꿔서 김장하고 ...
blog.naver.com
'텃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 배추🥬 키우기(58일차) (0) | 2022.10.19 |
---|---|
김장 배추🥬 키우기(44일차) (1) | 2022.10.05 |
김장 배추🥬 키우기(34일차) (0) | 2022.09.27 |
김장 배추 키우기 기록(D+30) (2) | 2022.09.21 |
김장 배추🥬 키우기(8/22~ 진행 중) (1) | 2022.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