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비올라(블루 피코테)

 

비올라라는 꽃에 관심이 없었다

꽃밭이 조성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조연 느낌으로 떼로 심어지는 꽃

그래서 별만 관심이 없었는데

이웃님께서 키우는 비올라 블루 피코테를 보고

너무나 예뻐서 씨앗을 사 파종해 이렇게 키우고 있다

 

비올라라는 종이 그러하듯 꽃이 쉼 없이 피고 지며

새로운 싹이 올라와 또 꽃을 피운다

 

 

 

 

이름은 분명 블루 피코테이고

씨앗을 사도 봉투 사진에는 파란 색감이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연보라색으로 물이든다

막 피어난 시점은 아이보리빛으로 태어났다가

시간이 갈수록 연보라 물이 들어가는 녀석

 

 

 

 

순둥순둥~ 포기 나눔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모종삽으로 한삽 푹 퍼다 심었더니 방부복 화분에서도 무럭무럭 자란다

 

 

 

 

요 귀여운 고양이 수염 무늬좀 보라지 ㅎㅎ

 

 

 

무가 온실인 베란다에서 월동을 하고

3월부터 미친듯이 꽃을 피워댔다

한겨울에는 그냥 드문드문 피더니

3월부터 절정을 찍으며 지금까지 이렇게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어떤 각도에서 보면 푸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같은 날 찍었는데... 왜 꽃색이 달라 보이냐고🤣

귀여운 비올라 블루 피코테 한번 키워보세요!

정말 귀엽고 예쁘고 연중 쉬지 않고 꽃을 피는 효자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