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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가장 큰 행사인 김장 담기가 끝났다
1박 2일에 걸친 김장 기록
배추 무름병이 난리 인지라 걱정이 많았었다
기우였나보다
그득그득 들어찬 속 덕분에 기분이 좋다
밭에서 따서 1차로 다듬어
반을 갈라 배추를 쌓는다
잘 자란 무도 쏙쏙 뽑아서 쌓아놓기
잎을 잘라내고~
무를 세척한다
너무도 실하게 자라 튼튼하기 이를 때 없는 대파
가지런히 잘 자란 쪽파도 손질해 세척을 한다
미나리, 청갓, 붉은 갓을 다듬어 세척한다
아직은 덜 자란 파란 배추들도 수확한다
속이 덜 영근 배추
숨막히게 속이 들어 찬 배추만 보다가 보니
너무 귀엽다
우리집 씬 스틸러 고양이
배추 세척한 물을 시원하게 마시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사과에 예쁜 물이 든다
붉고 붉은 색으로 물드는 나의 사과들
모든 재료를 썰고, 무 채를 친다
엄마 만의 양념 비법으로 각 가지 양념을 넣는다
속은 다 버무려졌고
이제 속 넣을 일만 남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올해 김장 끝
고되게 일했으니
김장날의 하일라이트
수육을 먹어보자
싱싱한 굴과 잘 삶아진 수육
방금 버무린 김치 속과 잘 절어진 배추
고된 노동을 잊게 해주는 맛난 수육!!
배부르게 잘 먹었다
겨울이 다가 온다
사과를 수확했다
바구니 가득 들어찬 사과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닦지도 않았는데 반질반질 윤이 나는 사과
새콤달콤 너무 맛난 내가 키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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