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준비하다 - 목마가렛, 비덴스, 사계국화

부지런을 떨 것이면 꾸준해야 하는데

꽃은 양껏 사다가 꽃밭을 꾸미지 못해 계속

작은 포트에 있는 나의 봄 꽃들

 

 

 

화단과 텃밭에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하는 우리 집

하지만 동글동글한 꽃잎이 사랑스러운 목 마가렛을 꼭 키우고 싶었다

화원에 가니 정겹게 꽃잎은 아이보리, 꽃술은 아주 노란 귀여운 목 마가렛이 있다

두 녀석을 냉큼 데려왔다

 

 

 

너무 사랑스러운 꽃들!!

 

 

 

사계 국화도 데려왔다

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주는 사계 국화

키우고 까다롭지 않고 땅에 심어주면 번식력도 좋다

올해도 야심 차게 식구 늘여보려 데려왔음

 

 

 

화원 사장님이 덤으로 주신 비덴스

처음 키워 보는 꽃이라 아직은 특징을 잘 모르겠다

 

 

작년에 확 번지 실내 가루이 때문에

실내 텃밭을 방제를 해야 하는데 자꾸만 미루게 된다

날이 너무 찬 탓도 있고, 자꾸 일도 생기고...

그래서 매일 이렇게 다라이에 담아

저녁에는 다용실에 넣어놓고

 

 

 

아침에는 실내 텃밭으로 내어 놓는다

 

 

 

미안해~ 새로운 봄 꽃 식구들아!

이번 주는 약치고 밭 다듬어서 땅에 심어줄게

이제 곧 4월이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일이 없겠지!

 

 

 

2주일이 되도록 변함없는 모습으로 피어있는 목 마가렛!

 

 

 

가뜩이나 사랑스럽게 생겨서 이쁜데

꽃까지 오래가니 앞으로 아주 아주 이뻐할 듯싶다